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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결 앱 개발 로그 12] 안내 영상을 만들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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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을 배포한 다음에 남은 일은 회원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회고 기능을 만들 때부터 공지를 충분히 하지 못했고, 이후의 변경사항까지 쌓여 있었다. 마지막에는 기능 목록을 적는 대신 로그인부터 수련 후 기록까지 실제 순서를 따라 안내를 만들었다.

이 영상은 부가 기능을 하나 더 만드는 작업보다, 출결 앱 프로젝트의 한 단계를 마무리하는 작업이었다.

설명서를 따라가면 앱을 쓸 수 있도록

로그인·최초 PIN 설정, QR 출석과 PIN 대안, 참석 계획·사범님 전망, 수업 안내, 한 줄 회고, 공개 범위, 벨트·그라우 입력, 이미지 공유와 알림까지 16페이지 PDF로 정리했다.

로그인 이후 화면은 최신 앱 코드에 예시 데이터를 적용해 캡처했다. 실제 회원 정보와 운영 기록을 공개 설명서에 옮기지 않고도, 회원이 누르는 버튼과 화면 전환을 설명할 수 있었다.

로그인부터 한 줄 복습까지 안내하는 TEAM PASSION 회원 사용 설명서 표지
2026년 10월 11일 제작한 16페이지 설명서의 첫 페이지.

PIN 안내도 실제 기능에 맞췄다. 기존 회원은 본인의 PIN으로 로그인하고, 처음 이용할 때는 0000으로 새 PIN을 설정한다. PIN을 잊은 경우에는 사범님에게 초기화를 요청한다. ‘설정·초기화’라는 말로 서로 다른 경로를 뭉뚱그리지 않았다.

화면을 읽는 음성에서 행동을 안내하는 음성으로

처음 만든 영상은 기본 음성이 부자연스러웠다. 화면 캡처와 자막만 갖춰도 설명은 가능했지만, 끝까지 보기 편한 안내가 되려면 말의 리듬까지 손봐야 했다.

최종 영상은 타입캐스트 ‘아름’ 목소리를 사용하고, 대본을 말하듯 다듬었다. 숫자와 시간을 읽기 편하게 풀고, 한 문장에서 한 동작을 설명하도록 정리했다. 22개 장면의 화면과 자막 시간을 음성에 맞췄다.

그 뒤 배경음의 시작 위치와 음량을 조정했다. 처음 14초는 배경음량을 유지하고, 설명 중에는 음악이 낮아지도록 했다. 마지막 불필요한 구간을 잘라 5분 3초의 세로 안내 영상으로 마무리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활용하여 제작했다. 목소리는 아름을 사용했다.

기능 이름보다 회원의 다음 행동

밴드에 올릴 안내문도 영상과 함께 정리했다. ‘회고 기능이 추가됐다’보다 ‘기억에 남는 것 하나를 한 줄로 남겨보세요’가 회원의 행동에 가깝다. 계획을 남겨도 출석은 별도로 해야 한다는 점, 게시판에 공개되는 한 줄과 개인 추가 기록의 차이도 먼저 설명했다.

QR 입장 시 전용 영상이 재생되는 기능은 별도의 재미로 남겼다. 원하면 사진을 바탕으로 AI 입장 영상을 만드는 신청 방법을 안내하되, 사진을 AI 서비스에 활용하고 도장 화면에서 재생한다는 내용을 함께 알리도록 문구를 정리했다.

이 단계의 완료 조건

이제 앱을 만든 사람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않고, 회원이 화면을 따라가며 사용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서와 영상 제작, 공지 문안 준비까지를 이번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삼았다. 밴드 게시 완료나 회원 만족도까지 확인한 것으로 쓰지는 않는다.

운영하면서 발견되는 문제와 현장 검증은 계속 남아 있다. 다만 이번에는 ‘새 기능을 더 붙일 수 있다’는 이유로 마무리를 미루지 않기로 했다. 로그인해서 출석하고, 수업을 확인하고, 한 줄을 남기는 흐름을 전달할 수 있게 된 시점에 한 번 닫아 두는 것이다.

주짓수 탭에 남긴 전체 프로젝트 회고에서는 같은 관원으로서 이 작업을 시작하고 마무리한 마음을 따로 기록했다.